“출판 유통사 적폐 청산이 시장 정상화의 시작”

모두들 소망을 이야기하는 새해 벽두에 출판계는 절망과 충격에 휩싸였다. 국내 서적 유통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송인서적의 부도 사태 때문이었다. 송인서적은 지난 1월2일 만기가...

‘영양가’ 있고 ‘재미’까지 더해야 읽힌다

이번 연말연시는 21세기 첫 10년을 보내고 또 다른 10년을 맞이하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 하겠다. 10년 동안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각종 토건 사업으로 강산까지 변...

‘동네 문화공간’ 숨넘어 간다

서울시 강서구 목3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100여 평 규모의 동네 서점. 명동에 버금 갈 정도로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인데도 이 서점에는 하루 중 손님이 한 명도 ...

‘페어플레이’ 실종된 출판 시장

한 국 사회의 폐단으로 지적되고 있는 양극화는 출판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서점은 서점대로, 출판사는 출판사대로 ‘빈익빈 부익부’의 길을 걷고 있다. 하루하루 매출에 급급한 서점과...

SKT, '쇼핑몰 쇼핑' 팔 걷었다

SK텔레콤(SKT)은 올해를 모바일 쇼핑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쇼핑이란 구매자가 휴대전화로 물건을 보고 사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은 음악 파일이나 동영상 등 무형의 콘텐츠를 ...

유통구조 고쳐야 출판이 산다.

책값이 오르고 있다. 올 봄을 전후하여 시집이 20% 정도 올랐고, 아동물과 만화책들도 평균 4천원에 육박한다. 특히 전문서적의 경우 1만4천~1만6천원은 보통이고 3만~4만원을 ...

대형 출판사 ‘살맛’ 중소 업체 ‘죽을맛’

올해의 출판시장도 양극화가 급격하게 진행됐다. 매출의 선두주자는 시공사다. 시공사는 어린이책 브랜드인 시공주니어의 2백20억원을 비롯해 계열사 전체로는 6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출판 물류 우리가 장악한다”

지난 4월22~25일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04년 도쿄북페어의 한국 관련 부스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다. 부스는 출판인협회를 비롯해 겨우 4개가 설치되었을 뿐이다. 그런데 ...

도서 정가제 논란, 끝이 안 보인다.

입법화 여부를 둘러싸고 출판계와 인터넷 서점이 팽팽히 의견 대립을 빚고 있는 ‘도서 정가제’ 논쟁이 마침내 이해 당사자들의 실력 행사로 치닫고 있다. 국내 최대의 단행본 출판사 모...

[출판]인터넷 서점, 제2전선 열린다

운동권 출신으로서 한때 시사 월간지의 기자로 일했던 조유식씨는 최근 취급 도서 20만종을 자랑하는 '대형서점'의 사장으로 변신했다.그러나 조씨가 운영하는 서점 모...

[출판 유통]헌책방 살려야 책이 산다

‘헌책방 뒤지기’에 뜻이 맞아 모인 사람들이 있다. 컴퓨터 통신 동아리 헌책방 사랑누리(나우누리·go SHGBOOK) 회원들이다. 매주 한 차례씩 헌책방에서 만나 각자 필요한 책을...

요행을 거부해야 한다

베스트셀러는 흔히 한 시대의 호흡을 담은 캡슐이라고 일컬어진다. 지나간 시대, 우리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으로 베스트셀러에 담겼을까. 출판 1세대(한국전쟁 때까지)의 베스트셀러로는 ...